우버 이츠는 자사가 음식 외에도 훨씬 많은 것을 배달한다는 점을 시청자에게 알리고자 했고, 이를 위해 유명인들이 무언가를 잊어버려야 앱을 기억하게 되는 슈퍼볼 광고를 활용했다.
아이디어
'무언가를 기억하려면 다른 무언가를 잊어야 한다'는 발상에 기반한 광고로, 삭제되기 전에는 땅콩 알레르기를 가볍게 다룬 잊음 개그가 하나 포함되어 있었다.
구성 방식
60초짜리 이 광고에는 제니퍼 애니스턴, 젤리 롤, 어셔 등이 각자 무언가를 잊어버리는 장면이 담겼다. 2월 6일 공개된 최초 온라인 버전에는 땅콩버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남성이 등장했으나, 방송 버전에서는 배우 키스 리크 주니어가 '자리에 앉는다는 것'의 의미를 잊어버리는 약 2초 분량의 장면으로 대체되었다.
결과
FARE의 최고경영자는 우버와 대화를 나눴으며 우버가 해당 장면을 삭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이를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CBS에서 방영된 버전에는 이 장면이 없었다. 우버 이츠는 Fortune이나 CBC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배경
우버 이츠의 슈퍼볼 광고는 무언가를 기억하려면 다른 무언가를 잊어야 한다는 점을 시청자에게 전했다. 제니퍼 애니스턴은 데이비드 슈위머와의 프렌즈 로맨스를 잊었고, 젤리 롤은 자신의 얼굴에 문신이 있다는 사실을 잊었으며, 어셔는 방금 하프타임 쇼를 마쳤다는 사실을 잊었다.
2024년 2월 6일 온라인에 공개된 버전에는 한쪽 눈이 부어오르며 땅콩버터의 주재료가 땅콩임을 깨닫는 남성의 반응 장면도 담겼다. 식품 알레르기 연구·교육 기관(FARE)은 다음 날 우버 이츠가 생명을 위협하는 식품 알레르기를 농담으로 다룬 것에 대해 '놀랐고 실망했다'고 밝혔으며, 푸드 알레르기 캐나다의 사무총장은 이 브랜드가 해당 소비자층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월 9일까지 FARE의 최고경영자는 우버가 해당 개그를 삭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고, 방송 버전에서는 이를 남성이 앉는 법을 잊어버린다는 짧은 개그로 교체했다.
주목받은 이유
이 농담은 음식 배달 브랜드가 반드시 안심시켜야 할 바로 그 집단을 겨냥했고, 옹호 단체들은 하루 만에 반응했다.
Fortune은 인스타그램에 나선 수백 명의 '식품 알레르기 엄마들'과 알레르기 관련 매체들의 확산 보도가 우버의 마음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CBC가 인용한 브랜드 전문가는 이 광고가 그 외에는 재미있고 효과적이었으며, 그 한 장면은 브랜드가 굳이 감수할 필요가 없었던 위험이었다고 말했다.
시사점
큰 무대에 앞서 개그가 영향을 미치는 공동체를 상대로 검증하라. 몇 초짜리 농담 하나가 음식 배달 브랜드가 공략하려는 관객과의 호의를 광고에서 앗아갔다.
그 이후
해당 장면은 CBS의 슈퍼볼 중계 방송으로 광고가 나가기 전에 삭제되었다. FARE의 최고경영자는 공동체의 관점을 경청해 준 회사에 감사를 표하며, 건강 상태가 결코 가볍게 다루어지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에는 이 광고의 매출이나 시청자 수치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Uber Eats backtracks on Super Bowl ad after food allergy moms' furious reaction to ill-advised peanut joke Fortune · fortune.com ·
- Uber Eats peanut butter gaffe shows how a Super Bowl ad can go awry CBC News · cbc.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