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는 보통 동경을 판다. 논픽션은 목욕탕부터 '금속 같은 지하철 냄새'까지, 날것이고 진심 어린 대중의 기억을 마케팅 문구로 평평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입을 수 있는 향으로 옮겨야 했다.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한국의 후각적 초상화를 만든다. 600개 이상의 기억을 키워드로 증류하고, 다시 17개의 향으로 만들어 방문자가 장소와 시대를 거닐듯 체험하게 한다.
작동 방식
구정아와 창립자 차혜영은 600편이 넘는 글로 된 응답을 모아 반복되는 키워드(햇빛, 낙엽, 쌀, 옻칠한 나무, 공중목욕탕)를 골랐고, 논픽션의 조향사들이 이를 17개의 향으로 합쳤다. 각 향은 파빌리온의 한 구역을 차지해 방문자가 한국의 장소와 시대를 여행하듯 지나가게 했다. 파리에서는 프랑스 조향사들이 원형을 직접 맡을 수 있도록 팀이 쑥비누와 쌍화차를 가져갔다. 도미니크 로피옹이 전체 17개 향에 자문하고 두 개를 직접 만들었다. '올드 일렉트로닉스'(흑후추, 스틸 어코드, 올리바넘)와 상업적으로 판매된 유일한 향인 '오도라마 시티즈'다.
결과
파빌리온은 2024년 11월 24일까지 비엔날레 자르디니에서 운영됐고, '오도라마 시티즈'는 1960년대 송진과 짠 바람부터 2010~20년대 아스팔트와 알데하이드 지하철 공기에 이르기까지 한국사 네 시대를 담아 만들어져 논픽션 매장과 웹사이트에서 186달러부터 판매됐다.
배경
2024 베니스 비엔날레를 위해 한국 뷰티 브랜드 논픽션과 시각예술가 구정아가 한국의 후각적 초상화를 만들었다. 방식은 공모였다. '당신의 한국에 대한 향기 기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국 출신이거나 한국과 밀접한 사람들에게 던졌다. 창립자 차혜영은 600편이 넘는 글로 된 응답이 도착했다고 말한다. 도시와 시골, 공적이고 사적인 기억들이었다. 구정아는 겹치는 주제들을 아름다운 것부터 지저분한 것까지 키워드로 증류했다. 햇빛과 낙엽, 쌀, 옻칠한 나무, 공중목욕탕, '금속 같은 지하철 냄새' 등이다.
논픽션의 조향사 팀은 이야기들을 해석해 17개의 향으로 합쳤고, 각 향은 파빌리온의 서로 다른 구역을 차지해 방문자가 한국사의 장소와 시대를 여행하는 감각을 체험하게 했다. 번역의 문제는 실제였다. 파리에서의 첫 회의에서 프랑스 조향사들은 한국의 향수를 알 수 없었기에, 차혜영의 회고에 따르면 팀은 한국 목욕탕의 쑥비누와 쌍화차를 가져가 그 향을 직접 경험하게 했다. 한국인인 차혜영조차 반쯤 잊고 있던 향들이었다.
가장 중요한 조향사는 도미니크 로피옹으로, 17개 향 모두에 자문하고 두 개를 만들었다. '올드 일렉트로닉스'는 흑후추, 스틸 어코드, 올리바넘 레지노이드를 담고 있다. '오도라마 시티즈'는 상업적으로 판매된 유일한 향수로, 한국사 네 순간의 향 피라미드다. 1960년대 송진과 짠 바람의 '자연의 힘', 1970~80년대 사향고양이와 앰브레트 씨의 산업화, 1990~2000년대 공중목욕탕과 밥 짓기의 '평범한 순간들', 2010~20년대 앰버그리스와 알데하이드, 비 온 뒤 아스팔트의 '도시적 노스탤지어'다.
차혜영은 그 결과를 단순한 향수 이상으로 규정한다. '한국의 진화를 담은 예술 작품... 현대 및 동시대 한국사의 재해석'이라는 것이다. 로피옹은 이를 '시대의 기억을 포착한 강렬한 초상'이라고 부른다. 파빌리온은 2024년 11월 24일까지 자르디니에서 전시됐고, 오도라마 시티즈는 논픽션 온라인 스토어와 한남, 삼청, 신사 매장에서 186달러부터 판매된다.
왜 통하는가
소재가 진정으로 공공적이다. 창작 팀이 지어낸 향수가 아니라 600편이 넘는 공모 기억이 향에 대부분의 브랜드 의뢰가 갖지 못한 저자를 부여한다.
아티스트-브랜드 구조는 통상적인 향수 출시를 뒤집는다. 상업적 제품은 예술 작품의 목적이 아니라 작품의 산출물 중 하나다.
공예적 문제 해결이 기록되어 있다. 조향사들이 실제 참조물을 맡을 수 있도록 쑥비누와 쌍화차를 파리로 보낸 일이다.
최종 향은 역사 서술로 구조화되어 있다. 향으로 정의된 네 시대가 파빌리온과 병 모두를 한 나라의 초상으로 읽히게 한다.
브랜드는 광고 대신 문화를 의뢰할 수 있다. 이야기를 예술가에게 맡기고, 소재를 대중에게서 얻고, 제품이 작업의 정직한 산출물 중 하나가 되게 하라.
그 후
파빌리온은 2024 비엔날레(자르디니, 11월 24일까지)에서 전시를 마쳤다. 오도라마 시티즈는 186달러부터 상업적으로 판매 중이며, 출처는 판매 수치를 보도하지 않았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How has fragrance brand Nonfiction brought the scent of Korea to the Venice Biennale? Wallpaper* · wallpap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