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의 Helvetica Condensed로 가능했던 것보다 더 작은 지면에 더 많은 주식 목록을 담아야 했다. 프레어-존스의 말에 따르면, 의뢰서의 두 요구 사항은 서로 모순되었다.

각 글자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과장하고 획이 만나는 지점에 노치를 새겨 잉크가 그 안으로 퍼지게 함으로써, 5.5포인트 글자가 번지는 신문용지에서도 읽히도록 했다.

프레어-존스는 대문자 R의 긴 다리처럼 각 글리프의 '본질적 제스처'를 증폭시켰고, 가장 작은 컷인 MicroPlus에 잉크 트랩을 새겼다. 이어서 Standard 컷이 제작되었으며, 2016년에는 화면용 버전을 포함한 Retina가 상업적으로 출시되었다.

Retina는 소형 서체의 고전이 되었다. 2016년 프레어-존스의 새 파운드리에서 첫 소매 출시가 이루어졌으며, 화면용 버전은 픽셀 그리드에 맞춰졌다고 암시되었다.

2000년, 서체 디자이너 토비아스 프레어-존스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위해 Retina를 만들었다. 저널은 지면을 줄이면서 주식 목록은 늘리는 개편을 계획하고 있었고, Helvetica Condensed보다 나은 것을 원했다. 프레어-존스는 의뢰서의 두 부분이 사실상 서로 모순된다고 회고했다.

그의 접근 방식은 각 글리프의 '본질적 제스처'를 찾아 증폭시키는 것이었다. 대문자 R의 다리는 타이포그래퍼들이 적절하다고 여기는 것보다 더 길게 뻗고, 대문자 G의 곡선은 더 일찍 끝난다. 아이디어는 모든 글자에 그 형태로 읽힐 수 있는 최선의 근거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가장 작은 컷인 MicroPlus가 먼저 디자인되었으며, 글자에서 잉크 트랩, 즉 신문용지에서 과잉 잉크가 고이는 홈을 새겨 넣었기 때문에 큰 크기에서는 울퉁불퉁해 보인다.

2005년 저널의 의뢰로 제작된 Standard 컷은 노치를 없앴다. 프레어-존스는 2016년 10월 Mallory에 이어 자신의 파운드리 Frere-Jones Type의 두 번째 출시작으로 Retina를 상업적으로 출시했으며, 화면을 위해 외곽선을 픽셀 그리드에 맞게 조정했다. WIRED는 잉크 트랩이 1968년 CBS 36과 1976년 Bell Centennial 같은 초기 해법을 계승한다고 언급했다.

의뢰서는 더 작은 지면에 더 많은 콘텐츠를 담으면서 Helvetica Condensed보다 뛰어난 성능을 요구했다.

모든 글자를 서로 최대한 다르게 만드는 것은 독자가 글자를 처음 인식하는 방식에 부합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가독성 연구원이 WIRED에 말했다.

노치는 잉크 트랩 역할을 하여 퍼지는 잉크가 글자를 흐리게 하는 대신 그 안을 채우게 한다. 이는 5.5포인트에서 중요하다.

이 디자인은 프레어-존스가 RISD 학생 시절 시작한 수년간의 실험적 서체 연습에서 나왔다.

제약을 크기를 키우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는 각 부분을 나머지와 더 구별되게 만들어라. 작은 크기에서의 가독성은 글자 간의 대비에서 나온다.

Retina는 2016년 소매로 출시되었다. WIRED는 인쇄에서는 9포인트 미만, 화면에서는 노치가 드러나기 전인 16포인트까지 가장 잘 작동한다고 보도했다. 프레어-존스는 MicroPlus를 크게 조판하면 완전한 혼돈처럼 보인다고 인정했으며, 그래서 헤드라인과 본문용으로 Standard 컷이 존재한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1. How A Micro-Font Designed For Stock Indexes Became A Classic Fast Company · fastcompany.com ·
  2. How Typographer Tobias Frere-Jones Revamped the Retina Font for Screens WIRED · wir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