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0여 년 전에 수집된 한국어 단어를 일상에서 쓰이게 하는 한글날 100주년 캠페인을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진행하고자 했다.

100년 된 『말모이』 사전 원고 스캔본을 AI에 입력해 그 손글씨를 무료 폰트로 재구성하고, 모델이 잊힌 한국어 단어 100개를 고르게 한다.

SKT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가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이 편찬한 사전 원고 『말모이』의 전체 스캔본을 분석해 손글씨에 담긴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정리하고, 이를 '말모이 폰트'로 만들어 한글학회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모델은 또한 『표준국어대사전』과 『우리말샘』을 뒤져 아름다운 토박이말 100개를 발굴했으며, 이는 소책자로 발간되어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말모이 폰트는 한글학회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윤슬·숫눈·풋낯·보조개 등을 포함한 100개 단어 소책자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전달되고 2026년 10월 8일부터 캠페인 영상 및 소셜 활동과 함께 대중에 배포되었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말모이는 100여 년 전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이 한국어 단어를 모아 편찬한 사전 원고다. SK텔레콤은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A.X K2로 이 원고의 전체 스캔본을 분석해 손글씨 글자에 담긴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정리했다.

그 분석은 실제 결과물이 되었다. 한글학회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말모이 폰트'라는 디지털 폰트다. 회사는 또한 A.X K2를 살아 있는 언어에 투입해, 사전에는 남아 있지만 낯설어진 토박이말을 찾는 과업을 맡겼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과 공공 한국어 지식 사전인 『우리말샘』을 활용했다.

모델이 추린 후보 목록, 즉 정의가 서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환기하고 오늘날에도 어색하게 들리지 않을 단어들은 국립국어원의 검토를 거쳐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우리말 100개』로 발간되었다.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반짝이는 물결), 숫눈(깨끗하고 손대지 않은 내린 눈), 풋낯(얼굴만 알고 지내는 사람), 보조개 등이다. 이 단어들은 소책자로 엮여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되고 2026년 10월 8일부터 배포되었다.

캠페인은 한국어의 소리도 되살린다. 10월 7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존된 학자 이긍로의 실제 육성이 담겼으며, SKT의 소셜 채널에서는 지역 방언, 세대별 신조어, 사용자와 함께하는 현대어 수집 활동을 진행한다.

100주년 과제는 기념 영상만이 아니라 실제 결과물, 즉 사용 가능한 폰트와 발간된 소책자로 응답되었다.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캠페인은 역량의 증명이 되었다. A.X K2가 역사적 손글씨를 읽고 어휘를 선별한 것이다.

무료 공개 배포(한글학회 사이트의 폰트, 박물관에 기증된 단어들)는 캠페인의 문화 보존이라는 틀과 맞닿아 있다.

국어 정책 기관과 박물관이라는 제도적 파트너가 검토와 보관을 맡아 AI 산출물에 책임성을 부여했다.

AI 브랜드 쇼케이스는 결과물이 진정으로 유용할 때 가치를 지닌다. 누구나 입력할 수 있는 무료 폰트는 아무도 다시 보지 않는 영상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캠페인은 2026년 10월 7~8일에 시작되어 폰트가 무료 다운로드로 공개되고, 소책자가 배포되며,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에 올랐다.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한국어와 문화의 가치를 지키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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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andwriting in 'Malmoi' from 100 years ago becomes a font... SKT brings it back to life with AI Maeil Business Newspaper (MK) · 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