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 Carpet과 Ippolito Fleitz Group은 2020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카펫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공간 설치물을 준비해 두었다. 그러나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런칭은 장소도 관객도 잃게 되었다.
아이디어
이미 지어진 박람회 스탠드를 영화 세트장으로 바꾸고, 패션 사진작가가 111점의 카펫을 패션 컬렉션처럼 촬영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작동 방식
스튜디오는 설치물을 그대로 두고 영화 세트장으로 전환했다. 패션 사진작가 Monica Menez가 단편 영화 ESCAPADE와 360도 체험 콘텐츠를 연출하고 촬영했으며, 그 이미지들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활용되었다. 111점의 카펫을 모두 담은 프레젠테이션 박스는 더 이상 스탠드를 직접 둘러볼 수 없게 된 바이어들에게 컬렉션을 실감 나게 전달했다.
성과
ADC*E의 Annual 2021(상업 브랜드 대상 통합 캠페인 부문)에서 Member Club Gold Award를 수상했다. 출품 자료는 촬영 이미지가 Object Carpet의 커뮤니케이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매출이나 도달 범위 수치는 제시하지 않는다.
배경
카펫 제조사 OBJECT CARPET은 스튜디오 Ippolito Fleitz Group이 설계한 공간 설치물과 함께 2020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신규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런데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런칭은 장소도 관객도 갖지 못하게 되었다.
스튜디오는 설치물을 포기하는 대신 영화 세트장으로 바꾸었다. 패션 사진작가 Monica Menez가 카펫을 패션 컬렉션처럼 다루는 단편 영화 ESCAPADE를 연출하고 촬영했으며, 여기에 360도 체험 콘텐츠를 더했다. 111점의 카펫을 모두 담은 프레젠테이션 박스는 더 이상 방문할 수 없는 스탠드를 대신해 바이어들에게 촉각적인 대안을 제공했다. 출품 자료는 이를 두고 '섬유에 대한 새로운 욕구'라고 표현한다.
이 작업은 ADC*E의 Annual 2021에서 상업 브랜드 대상 통합 캠페인 부문 Member Club Gold Award를 수상했으며, 스튜디오는 촬영에서 나온 이미지들이 이후 Object Carpet의 커뮤니케이션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주목받는 이유
이 전환은 이미 존재하던 자산을 재활용한다. 취소된 박람회 스탠드는 완성된 공간 디자인이었기에, 영화 세트장으로 만드는 데는 제작 인력 외에 큰 비용이 들지 않았다.
제품 사진작가 대신 패션 사진작가를 기용한 것은 상업용 카펫을 편집 화보 같은 매력을 지닌 대상으로 재정의한다.
111점의 카펫을 모두 담은 프레젠테이션 박스는 취소가 만들어낸 정확한 문제, 즉 누구도 제품을 직접 만질 수 없게 되었다는 문제에 답한다.
이는 일회성 무역 박람회의 순간을 영화, 360도 체험, 스틸 이미지라는 지속적인 자산으로 전환하여, 어떤 단일 행사가 끝난 뒤에도 계속 작동하게 한다.
시사점
한 장소를 위해 만들어진 런칭은 그 장소와 함께 사라지지 않는다. 스탠드는 이미 완성된 공간 디자인이었기에, 이를 패션 콘텐츠로 다시 촬영함으로써 매몰 비용을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그 이후
이 캠페인은 ADC*E의 Annual 2021에서 상업 브랜드 대상 통합 캠페인 부문 Member Club Gold Award를 수상했다. 수상 외에 이 자료에는 매출이나 도달 범위 수치가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스튜디오는 촬영에서 나온 이미지들이 이제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정체성을 형성한다고만 밝히고 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Object Carpet x Ippolito Fleitz Group Art Directors Club of Europe (ADC*E) · adceurop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