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열린 CASACOR 산타카타리나 2026에서 데카는 170m2 규모의 공간을 의뢰했고, 마이소나베의 스튜디오는 평소 작업보다 더 강한 명암 대비를 연출하고자 했다.

관람은 어둡고 폐쇄된 공간 안에서 시작해 밝은 방들로 단계적으로 열린다. 포르투갈어 '리미아르'(limiar, 문턱)를 걸어서 체험하는 연속으로 연출한 것이다.

방문객은 내성적인 어두운 공간에서 거실, 주방, 침실, 욕실로 이동하며, 낮에는 자연광과 빛 커튼이, 밤에는 간접 조명이 공간을 비춘다. 중앙 벽은 데카와 함께 개발한 재활용 세라믹 위생도기를 활용한 건축용 콘크리트인 카스텔라투의 브릭 마테리아로 마감되었으며, 그 옆으로 천연석, 나무줄기 가구, 잘스주핀에서 니마이어까지 이어지는 브라질 디자인이 배치된다.

데카와 함께 재활용 위생도기로 개발해 중앙 벽에 사용된 브릭 마테리아 표면은 2026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열린 CASACOR 산타카타리나 2026에서 건축가 마리아나 마이소나베는 브라질 욕실 브랜드 데카의 초청으로 조성한 170m2 공간 '리미아르 데카'를 선보였다. 이는 그녀의 일곱 번째 전시 참여다. 콘셉트의 이름은 포르투갈어 '리미아르'(문턱)에서 따왔다. 관람은 도착을 내성적으로 만들도록 설계된 어두운 색조의 공간 안에서 시작해 자연광, 밝은 표면, 주변 경관으로 점차 열린다.

거실, 주방, 침실, 욕실은 하나의 연속으로 이어지며 각기 다른 종류의 순간을 제공한다. 멈춤, 모임, 조망이 그것이다. 낮에는 자연광이 표면 위를 움직이고 빛 커튼이 실내와 경관 사이의 거의 연속적인 연결을 유지하며, 밤에는 간접 조명이 주된 전략이 된다. 스튜디오는 이처럼 더 강해진 명암 대비를 자신들의 시각적 어휘에 새로 더한 요소라고 설명한다.

재료의 이야기도 같은 재생의 개념을 담는다. 중앙 벽은 데카와 함께 개발한 카스텔라투의 브릭 마테리아로 마감되었는데, 이는 폐기된 욕실 기물에 두 번째 생명을 부여해 고유의 흔적을 지닌 벽 표면으로 만든, 재활용 세라믹 위생도기 파편을 포함한 건축용 콘크리트다. 팔레트에는 석회암 효과의 도기질 타일, 벨벳 질감의 플라스터, 원석 받침, 가구에 내장된 나무줄기가 더해지며, 잘스주핀과 자니네 칼다스의 안락의자부터 오스카 니마이어의 리우 흔들의자, 도밍구스 토토라의 아구아 테이블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브라질 작품들이 함께 배치된다.

입구는 의도적으로 어둡고 폐쇄되게 만들어, 이후의 밝음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지각의 변화로 느껴지게 했다.

빛 자체가 재료다. 낮에는 자연광과 얇은 커튼이 방들을 형성하고, 밤에는 간접 조명이 방들을 다시 빚어낸다.

데카의 제품 세계는 눈에 보이는 기물이 아니라 벽을 통해 들어온다. 재활용 위생도기가 건축용 콘크리트로 변모한 것이다.

가구는 건축의 일부로 읽히도록 통합되었으며, 모더니즘과 동시대 브라질 디자인이 스타일링 층이 아니라 건축의 일부로 자리한다.

문턱이 곧 전체 콘셉트가 될 수 있다. 방문객을 어둠에서 빛으로 이어지게 하면, 재활용 세라믹이라는 재생의 브랜드 제품 이야기가 단 하나의 표지판 없이도 전달된다.

이 공간은 CASACOR 산타카타리나 2026과 함께 공개되었다. 중심부의 브릭 마테리아 표면은 이미 2026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마이소나베의 스튜디오에게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이어지는 이 연속은 일곱 번째 전시 참여 이후 자신들의 시각적 어휘에 새로운 음을 더한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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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Limiar Deca Explores Light, Shadow and Recycled Materials at CASACOR Santa Catarina HomeWorldDesign · homeworlddesi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