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의 두 예술가가 함께한 관계가 끝났을 때, 그들은 모든 이별한 커플이 마주하는 문제와 마주했다. 공유된 기억이 깃든 물건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회는 사랑의 시작은 기념하지만, 그 끝을 위한 의식은 마련해 주지 않는다.

실패한 관계의 물질적 잔해를, 기증자 각자의 사연과 함께 전시한다. 그리하여 이별의 아픔이 쓰레기통 대신 공개적인 의식을 얻도록 한다.

2006년 그들은 친구들의 기증품으로 자그레브에서 첫 전시를 열었다. 버려진 장미 100송이, 멀미 봉투 등이 있었다. 이후 컬렉션은 순회하며 20개국 이상의 낯선 이들로부터 익명의 물건과 설명을 모았고, 2010년 자그레브의 쿨메르 궁전에 상설관을 열었다. 2016년에는 로스앤젤레스에 두 번째 상설 지점이 문을 열었다.

순회 전시는 2019년까지 50개 도시 이상을 찾았고, 자그레브 박물관은 주당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유럽 박물관 포럼은 2011년 이 박물관에 케네스 허드슨상을 수여했으며, 기증자들은 계속 물건을 보냈다. 매년 약 200점이 우편으로 도착한다.

2006년, 크로아티아 예술가 올린카 비슈티차와 드라젠 그루비시치가 이별한 후, 그들은 함께 모은 물건들을 버리거나 나누기를 거부했다. 사랑의 잔해가 쓰레기통에서 끝나도록 두는 대신, 그들은 그 딜레마를 예술 프로젝트로 바꾸었다. 끝난 관계의 표징들을, 기증자 각자의 사연과 함께 전시하는 것이다.

형식은 단순하고 공개적이었다. 누구나 끝난 관계에서 나온 물건을 기증하고 그 배경 이야기를 쓸 수 있었으며, 박물관은 그 둘을 함께 전시했다. 익명으로, 설명이 붙은 채로, 따라서 예술로서 읽힐 수 있게. 친구들의 기증품(버려진 장미 100송이, 멀미 봉투, 두피 마사지기)으로 시작한 것이 20개국 이상을 순회한 뒤 2010년 자그레브의 쿨메르 궁전에 상설관을 얻었다.

박물관은 하나의 기관으로 성장했다. 주당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였고, 2011년 유럽 박물관 포럼의 케네스 허드슨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 50개 도시 이상을 순회했고, 2016년 로스앤젤레스에 두 번째 상설 지점을 열었다. 기증자들은 계속 참여했다. 매년 약 200점의 물건이 우편으로 도착한다. 이 프로젝트가 보편적이면서도 대개 사적인 감정에 공적인 자리를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다.

사적인 문제를 공적인 형식으로 해결했다. 기억을 태우거나 상자에 넣는 대신, 사람들은 그것을 공유된 의식에 건넬 수 있었다.

박물관의 논리를 뒤집었다. 관객이 컬렉션을 기증하고, 각 물건의 설명이 평범한 물품을 맥락을 지닌 작품으로 바꾼다.

이별의 아픔에 문화를 부여했다. 사회가 대개 인정하지 않는 관계의 슬픔을 위한 공인된 장소다.

익명의 보편적 사연이 형식의 확산을 가능하게 했다. 같은 전시가 프랜차이즈 모델 없이 20개국 이상에서 물건을 모았다.

보편적 감정은 하나의 형식이 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상실을 이름 붙일 의식을 주면, 그들은 스스로 원재료를 공급한다. 관객이 곧 컬렉션이 된다.

자그레브 상설 박물관은 2010년 쿨메르 궁전에 문을 열었고 이듬해 유럽 박물관 포럼의 케네스 허드슨상을 수상했다. 순회 컬렉션은 계속 성장하며 전 세계 50개 도시 이상을 방문했고, 2016년 로스앤젤레스에 두 번째 상설관이 문을 열었다. 기증품은 여전히 우편으로 도착한다. 매년 약 200점의 물건이 도착하며, 박물관을 일회성 전시가 아닌 이별에 관한 지속적인 공공 기록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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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Tokens of broken dreams in a museum to the end of love The Irish Times · irishtimes.com ·
  2. Lovesick on Valentine's? Museum of broken hearts has the antidote France 24 (AFP) · france24.com ·
  3.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in Zagreb Atlas Obscura · atlasobscur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