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이별의 노래에는 직설적인 이야기 대신 은유와 상징을 통해 모든 시청자에게 개인적으로 다가가는 영상이 필요했다.

첫사랑은 집이다 — 그래서 영상은 그 집을 문자 그대로 불태우고, 이어서 16mm 그레인 속에서 물에서 떠오르는 여신으로서 가수를 다시 태어나게 한다.

16mm로 촬영: 초반에는 무겁고 의도적인 정적 구도로 갇힌 느낌을 주고, 이후에는 필름 스톡의 그레인과 과다노출이 혼란스러운 대면, 불태우기, 그리고 이세계적인 재탄생을 담아낸다. 감독은 콘셉트, 의상, 아트 디렉션 전반을 클로딜리아와 계속 상의했다.

자료에는 측정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인터뷰에서 본인이 밝힌 바로는) 감독은 은유 우선 접근법 덕분에 각 시청자가 이야기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영상이 스스로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힘을 상기시키는 작품이 된다고 말한다.

2025년 4월 큐레이션 아워 Q&A에서 감독 비토리아 리차르디 페냘로사는 클로딜리아의 곡 'Hope You're Happy'를 위해 만든 영상을 설명하며, 이는 첫사랑과 연결된 오래된 패턴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에 관한 작품이라고 말한다. 그녀에 따르면 아티스트는 미발표곡 네 곡을 보내 가장 좋아하는 곡을 고르게 한 뒤 해석에 완전한 자유를 주었고, 콘셉트부터 의상, 아트 디렉션까지 모든 전개를 클로딜리아와 함께 진행했다.

그녀가 설명하는 중심 은유는 이렇다. 관계는 집처럼 느껴지며, 그곳은 안전하지만 취약함이 사는 곳이기에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그 집을 완전히 불태우는 것이다. 영상은 여신 같은 존재 — 여전히 클로딜리아이지만 이세계적인 — 로 끝나며, 이는 가장 낮은 곳에서 당신을 앞으로 끌어당기는 인도하는 목소리, 내면아이, 혹은 직관을 상징하는 의도적으로 열린 기호다. 불과 물, 그녀가 반복해 쓰는 대립항 — 위험과 안전, 끝과 시작 — 이 여정을 구조화한다.

그녀는 16mm를 촉각적이고 숨 쉬는 듯한 질감 때문에 선택했다고 회고한다. 초반부는 무겁고 정적인 구도로 주인공이 만든 세계에 갇힌 느낌을 주고, 필름 스톡의 유기적 결함 — 그레인, 과다노출 — 은 그녀가 유령들과 대면하는 혼란스러운 장면들을 이끈다. 그녀에 따르면 이 매체는 양식적 장식이 아니라 영상의 정서적 질감 전체를 형성했다.

하나의 은유가 모든 것을 담는다. '첫사랑은 집'이라는 설정은 단 하나의 이미지로 읽히므로, 영상은 자신이 극화하는 심리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필름 스톡은 서사적 도구다 — 갇힘에는 정적인 프레임, 혼란에는 그레인과 과다노출 — 질감을 정서적 궤적과 일치시킨다.

열린 결말(직관일 수도, 내면아이일 수도, 더 높은 자아일 수도 있는 여신)은 메시지를 규정하는 대신 각 시청자가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완성하도록 초대한다.

추상화는 보편성을 얻는다. 관계를 집으로 설정하면 모든 시청자가 자기 집을 불태울 수 있고, 필름 스톡의 그레인은 대본이 할 수 없는 정서적 작업을 해낼 수 있다.

자료에는 배급, 조회수, 영화제 관련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 이 Q&A는 뮤직비디오 제작을 다루는 큐레이션 아워의 감독 인터뷰 기획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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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ope You're Happy Curation Hour · curationhour.com ·